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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

지금 딱 먹기좋은 열무김치

by 웃음은 보약 2020. 5. 16.

갑자기 생각치 않게 열무 두단을 샀네요
ㅎㅎ
원래는 한단만 하려고 했는데 두단에 3천이라고 하길래 덥썩 잡았네요

열무가 은근 크네요

싹싹 글어서 지져분한건 다 제거합니다

요렇게 먹기좋게 잘라요

두단인데 이렇게 많네요

요건 얼갈이예요
전날 마트가서 박스에 4500원에 샀지요

요렇게 준비

물에 한번 넣었다가 건져내면서 소금을 골고루 칩니다
중간중간 얼갈이와 열무를 섞어주면서요
열무김치 담글때 얼갈이를 섞는이유는 잘익으라고 섞는다고 하네요

잘 절여지도록 한시간마다 한번씩 살살 뒤집어요
3시간정도 절여주면 되더라구요

열무김치양념
ㅎㅎ
이건 지난 가을 양파랑 고추가루. 홍고추. 마늘. 밥.홍시를 넣고 갈아서 얼려둔거예요
고추씨도 조금 추가해서 넣고 액젓과 매실액 그리고 열무도 무라 뉴슈가를 조금 넣어줍니다

실파도 대쪽만 살짝 절여서 잘라주었어요
양파는 갈아서 넣었더니 더 넣지 않았어요

잘 절여지면 3번정도만 살살 씻어주면 깨끗해집니다

열무를 담글때 주의할건 애기다루듯 살살 만져야해요

그렇지않으면 풋내가 난답니다

물기가 빠지게 잘 건집니다

양념과 열무를 살살 버무려줍니다

그리고 통에 바로 차곡차곡 쌓아요

앙념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아쉽긴한데 오히려 그래서 심심하게 담가졌네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열무는 역시 익혀야죠

날씨가 덥지않아 실온에 이틀정도 두었더니 딱 맛있게 익었네요

이웃집에 나눠주었더니 열무비빔밥해서 맛나게 먹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이 딱 맛있게 비빔밥해먹기 아주 딱이네요

내일은 열무비빔국수를 해먹어야겠어요

잇님들도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쉽고 입맛없을때도 딱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