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1통(18리터), 가성소다 1봉지(3kg), 물2리터, 가루비누 조금
기타 재료 : 넉넉한 통, 막대, 마스크, 장갑, 대야, 만든 비누 넣을 박스, 비닐 등
넉넉한 플라스틱 통에 모아둔 폐식용유를 거름망에 걸러내며 붓습니다.
처음 부을때는 깨끗한 기름이라 괜찮습니다.
밑으로 갈수록 찌꺼기가 나오죠
요걸 걸러내야합니다.
폐식용유는 이렇게 준비하면 끝
다음은 가성소다를 준비한 물2리터에 붓습니다.
이때 절때 가성소다를 직접 만지지 않아야해요.
독합니다.
가루비누나 과탄산소다를 함께 조금 넣습니다. 없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세정력이 조금 좋아진다고 해서 넣었어요
가성소다가 잘 풀리게 풀어줍니다.
이때 주의점
마스크를 꼭 끼시고 가성소다가 물에 녹을때 김이 올라는 방향을 피합니다.
유해성분이라 가능한 안마시는게 좋아요.
바닥에 가성소다가 다 녹았다고 생각하면 준비한 폐식용유에 넣습니다.
혹시나 덜 녹은 가성소다 가루가 있을까해서 역시 걸러주면 좋아요
지금부터가 중요해요
이제부터 저어주시되 한방향으로만 저어야합니다.
40~50분정도 계속 저어줍니다.
처음보다 색깔이 변했죠
40~50분정도를 저어야하기 때문에 의자를 준비해서 앉아서 저었답니다.
이렇게 점점 색깔이 변합니다.
보통은 8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면 굳어지는데 몇년전부터는 통이 따뜻한 정도이고 굳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안 굳어서 비누틀에 부을때는 더 낫지요
준비한 틀? 틀이 없어 박스를 잘라서 비닐을 두겹으로 깔고 그 안에 부어주었답니다.
창고에 이렇게 보관하면 끝
하루정도면 약간 굳습니다.
다음날이예요
위에 기름기만 증발한 상태이지요
자르기 딱 좋을 정도로 굳었답니다.
칼로 이렇게 잘라줍니다. 그래야 나중에 다 마르면 쉽게 떼어집니다.
요렇게 다 잘랐어요
ㅎㅎ
제가 잘랐지만 너무 잘 자른듯하네요
다음날 가보니 살짝 흰색을 뜨게 제법 많이 굳었네요
이렇게 마르고다 약 한달정도는 더 건조해야합니다.
며칠 지나면 이슬맺힌것 처럼 뽀글뽀글 기름기가 올라옵니다.
그게 다 마르고 나서 사용하는게 좋아요
아직은 가성소다가 다 증발한 상태가 아니라 독하니 만질때는 꼭 고무장갑을 사용합니다.
말릴때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리면 훨씬 빠르게 마릅니다.
재생비누 활용
1. 욕실 물때 제거
욕실바닥에 물때가 낄때 솔로 살살 문질러 발라줍니다.
30분정도 방치한 후 솔솔 살살 문지르면 찌든때 제거에 탁월합니다.
2. 와이셔츠 찌든때
와이셔츠 목이나 손목에 찌든때가 심할때 역시 재생비누를 칠한 후 살살 문지르면 찌든때가 완전 깨끗해집니다.
3. 걸레 찌든때
걸레 역시 찌든때가 심할때 사용하면 정말 깨끗해집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폐식용유 그냥 버리지 말고 모아두셨다가 이렇게 재생비누 말들면 활용하기 정말 좋아요.
울 친정엄마도 이렇게 만들어서 한번씩 챙겨다 드리면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만든지 4일 후
모습니다.
이제 제법 재생비누 색깔이 나왔지요
만져보니 조금 물기가 있네요
요것까지 다 증발된 후 에 사요하려면 20일정도 더 기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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