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후기

환경보호♡폐식용유 활용 재생비누 만들어 사용하세요

by 웃음은 보약 2020. 6. 4.
폐식용유 활용 재생비누 재료

폐식용유1통(18리터), 가성소다 1봉지(3kg), 물2리터, 가루비누 조금

기타 재료 : 넉넉한 통, 막대, 마스크, 장갑, 대야, 만든 비누 넣을 박스, 비닐 등

 

 

넉넉한 플라스틱 통에 모아둔 폐식용유를 거름망에 걸러내며 붓습니다.

처음 부을때는 깨끗한 기름이라 괜찮습니다.

 

 

밑으로 갈수록 찌꺼기가 나오죠

요걸 걸러내야합니다.

폐식용유는 이렇게 준비하면 끝

 

 

다음은 가성소다를 준비한 물2리터에 붓습니다.

이때 절때 가성소다를 직접 만지지 않아야해요.

독합니다.

 

 

가루비누나 과탄산소다를 함께 조금 넣습니다. 없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세정력이 조금 좋아진다고 해서 넣었어요

가성소다가 잘 풀리게 풀어줍니다.

이때 주의점

마스크를 꼭 끼시고 가성소다가 물에 녹을때 김이 올라는 방향을 피합니다.

유해성분이라 가능한 안마시는게 좋아요.

 

 

바닥에 가성소다가 다 녹았다고 생각하면 준비한 폐식용유에 넣습니다.

혹시나 덜 녹은 가성소다 가루가 있을까해서 역시 걸러주면 좋아요

 

 

지금부터가 중요해요

이제부터 저어주시되 한방향으로만 저어야합니다.

40~50분정도 계속 저어줍니다.

 

 

처음보다 색깔이 변했죠

40~50분정도를 저어야하기 때문에 의자를 준비해서 앉아서 저었답니다.

 

 

이렇게 점점 색깔이 변합니다.

보통은 8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면 굳어지는데 몇년전부터는 통이 따뜻한 정도이고 굳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안 굳어서 비누틀에 부을때는 더 낫지요

 

 

준비한 틀? 틀이 없어 박스를 잘라서 비닐을 두겹으로 깔고 그 안에 부어주었답니다.

 

 

창고에 이렇게 보관하면 끝

하루정도면 약간 굳습니다.

 

 

다음날이예요

위에 기름기만 증발한 상태이지요

 

 

자르기 딱 좋을 정도로 굳었답니다.

 

 

칼로 이렇게 잘라줍니다.  그래야 나중에 다 마르면 쉽게 떼어집니다.

 

 

요렇게 다 잘랐어요

ㅎㅎ

제가 잘랐지만 너무 잘 자른듯하네요

 

 

다음날 가보니 살짝 흰색을 뜨게 제법 많이 굳었네요

 

 

이렇게 마르고다 약 한달정도는 더 건조해야합니다.

며칠 지나면 이슬맺힌것 처럼 뽀글뽀글 기름기가 올라옵니다.

그게 다 마르고 나서 사용하는게 좋아요

 

 

아직은 가성소다가 다 증발한 상태가 아니라 독하니 만질때는 꼭 고무장갑을 사용합니다.

말릴때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리면 훨씬 빠르게 마릅니다.

재생비누 활용

1. 욕실 물때 제거

욕실바닥에 물때가 낄때 솔로 살살 문질러 발라줍니다.
30분정도 방치한 후 솔솔 살살 문지르면 찌든때 제거에 탁월합니다.

2. 와이셔츠 찌든때
와이셔츠 목이나 손목에 찌든때가 심할때 역시 재생비누를 칠한 후 살살 문지르면 찌든때가 완전 깨끗해집니다.

3. 걸레 찌든때
걸레 역시 찌든때가 심할때 사용하면 정말 깨끗해집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폐식용유 그냥 버리지 말고 모아두셨다가 이렇게 재생비누 말들면 활용하기 정말 좋아요.

울 친정엄마도 이렇게 만들어서 한번씩 챙겨다 드리면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만든지 4일 후
모습니다.

이제 제법 재생비누 색깔이 나왔지요

만져보니 조금 물기가 있네요
요것까지 다 증발된 후 에 사요하려면 20일정도 더 기다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