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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나눔

위러브유(iwf. 장길자 회장님)는 라오스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by 웃음은 보약 2020. 1. 22.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iwf. 장길자 회장님)는 현재 국내 활동 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죠.

특히 빈곤아동복지의 일환으로 전세계 곳곳에 시설과 환경이 열악한 학교를 찾아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라오스 세폰 중고등학교 물펌프 설치 및 교육환경 개선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600km떨어진 시골 세폰 중고등학교는 재학생 1150명, 그중 420명이 기숙사 생활중이다.  

학생들이 온종일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급수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화장실과 샤워실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 라오스 지부에서는 이런 사정을 듣게 되었고 물탱크 설치 및 화장실 및 샤워시설을 정비해주기로 했다.

공사는 약 한달간 이어졌고 물탱크와 펌프를 설치했다.  놀랍게도  전에 다른 단체에서 우물을 파려고 여러번 시도했으나 물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 공사를 통해 물이 나와서 너무 기뻐하며 학교측에서는 연신 감사를 표했다.

물탱크 및 펌프 작업이 마쳐지자 약30여명의 위러브유 회원들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강당, 자습실 보수, 천장과 벽, 외벽 페인트칠)도 아름답게 변하기 시작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텐트를 치고 숙박하며 급식캠프도 운영하여 식사를 제공했다. 

"봉사자들이 학교에서 숙박하며 일한 것은 처음이다.  모두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신의 일처럼 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 상완교장-

1월9일부터 시작된 공사는 2월12일에 마쳐졌고 새롭게 단장한 강당에서 학교 환경개선 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외부인사들도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은 준비한 무용으로 멋진 축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달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가방, 축구공,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기숙생들에게는 그간 꼭 필요했던 신발을 선물해 큰 기쁨을 안겼다.

준공식 이후 위러브유 회원들과 학생들은 다양한 레이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모든 일정이 마친 위러브유 회원들을 배웅하던 학생들은 그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인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위러브유의 봉사로 밝아진 것은 세폰 중고등학교의 외관뿐만이 아니다. 그간 불편함을 감내하며 공부하던 아이들의 얼굴도 기쁨으로 한층 밝아졌다. 회원들은 한층 편안해진 여건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길 바랐다. 자녀의 미래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위러브유는 앞으로도 라오스 곳곳의 교육 여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https://youtu.be/Ctz_fa3Hv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