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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봄향기 가득한 시골풍경3

by 웃음은 보약 2020. 5. 5.

올해는 어느해보다 시골다녀왔어요


4월 한달만에 총4번이나 들리며 봄이 오는걸 맘껏 느끼네요

한주 한주 갈때마다 더욱 초록옷을 입고 있는게 그저 보기만해도 힐링이 됩니다

저 멀리 사과밭에 사과꽃이 하얗게 피었어요

가까이가보니 사과꽃이 한창입니다

농작물을 심으려고 비닐을 덮어두었네요

봄이 되면서 바람이 많이 불고 많이 추워 부지런한 분들이 미리 심어둔 농작물은 냉해를 입는 피해도 있더라구요

요건 엄나무 순이예요
살짝 데쳐서 무치거나 초장에 찍어 먹지요

고사리가 고개를 쏙 내밀었네요

울 엄마 자식들 챙겨주려고 씨를 뿌려서 만든 참취나물밭이예요
엄마의 정성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올해는 냉해로 조금 얼었다고 엄마가 넘 안타까워 하시네요

앞마당에 피어있는 보리수에 꽃이 피었어요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역시 앞마당에 피어있는 아로니아꽃이예요

작년에 비해 많이 자랐어요

봄향기가 가득한 시골

연일 30도를 웃돌아서인지 햇살이 너무 따갑네요

봄을 만끽하기도전 여름이 온듯해요

그래도 이렇게 한번씩 봄이면 시골에 다녀오게 되면 어릴적 생각도나고 너무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