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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다육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 [무늬접란] 꽃 핀 후 분갈이

by 웃음은 보약 2020. 3. 22.

8년전쯤부터 함께 해온 무늬접란이랍니다.

원래는 1년에 한번쯤 6월결 꽃대가 올라와서 꽃이 피고 꽃이 핀 자리에서 무늬접란 새싹이 나는데 올해는 겨울에도 한번더 꽃대가 올라오더니 무성해졌어요

요렇게 꽃대가 지고나면 잎사귀가 번식을 한답니다.

물론 뿌리에서도 번식을 하지만 꽃을 핀 후 번식하는 양이 더 많네요

작지만 꽃이 정말 예뻐요

이 꽃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요건 작년 6월에 올라온 꽃대 올라온 후 흙에 심었는데 이렇게 무성해졌네요

처음 키울때는 물에서 뿌리를 내렸는데 뿌리는 잘 내리는데 막상 흙에다 심으면 시름시름 마르다가 죽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는 처음으로 흙에 바로 심었더니 오히려 잘 자랐네요

봄도 되고 해서 분갈이를 해주어야겠어요

무늬접란은 은근 잎에 비해 뿌리가 많이 번식한답니다.

이렇케 화분끝까지 뿌리가 가득해요

역시 작년 6월에 심은 무늬접란이예요

뿌리가 어마어마하죠

요건 콜라병을 잘라서 심어두었더니 뿌리가 아주 재밌게 말렸네요

다이소에서 1500원주고 산 화분이예요

모양이 사각이라 멋스럽더라구요

혼합토를 어느정도 채워줍니다.

분갈이를 위해 뽑아둔 무늬접란을 그대로 심습니다.

빈곤간에 혼합토를 가득채워줍니다.

마지막으로 마사토로 마무리합니다.

짜잔 이렇게 완성되었어요

오른쪽 두개의 화분은 일명 엄마화분이예요

올 봄에도 꽃대가 올라올게 기대가 되죠

그리고 왼쪽 세개 화분이 이번에 화분갈이를 한거예요

너무 예쁘죠

물론 너무 많아 2개정도는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엄마화분에서 꽃대를 통해 겨울내내 자란 새삭들은 이제 화분에 심어야겠어요

꽃대 그대로 키우는 분들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지저분해보여서 싫더라구요

줄기는 자르면 됩니다.

그리고 요렇게 화분에 꽃아둡니다.

매일매일 분무기로 물을 줍니다.

색깔이 살짝 연하지요

아직은 뿌리가 뻣지 않았다는 증거예요

어느정도 지나면 잎사기들이 진한 녹색을 뜀니다

바로 뿌리가 내려서 자리를 잡았다는 거죠

무늬접란 키우는 꿀팁

거실창측이나 바깥베란다에 키우는 것이 좋음
햇빛과 통풍이 잘 되어야 줄기가 꺽이지 않고 튼튼하게 자랍니다.
물은 무늬접란 색깔이 연한색을 띄면서 잎이 접히기 시작할때 흠뻑줍니다.
더위에는 강하지만 추위에 약한 식물로 겨울에는 꼭 실내에서 얼지않게 키워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