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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다육

인도고무나무 꺽꽂이

by 웃음은 보약 2020. 8. 27.
인도고무나무

학명 : Ficus elastica
원산지 : 인도

높이 30m까지 자라는 나무이며 털이 없고 기근(공기뿌리)을 내린다. 잎과 줄기를 자르면 흰즙이 나오며 잎은 타원형이거나 긴 타원형으로 길이 20~30cm이다.
어릴때는 턱잎으로 싸이고 붉은 빛을 띄며 꽃은 6~7월 잎겨드랑이에 1~2개의 꽃이 피고 번식을 꺾꽂이로 한디.
주로 온실이나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기른다.

2020년 7월19일 촬영

몇해전에 지인이 꺽꽂이 한 인도고무나무를 주었는데 이 아이 옆으로 가지를 내지않고 위로 위로만 폭풍성장중입니다.

베란다 공간이 좁아 고민 고민하다가 자르기로 했답니다.

2020년 7월19일

가위를 잘 소독해서 적당한 곳을 싹뚝 잘랐답니다.

자르자마자 흰 액체가 나오네요

원가지 역시 흰액체가 막 나옵니다. 

옛날에는 이 고무나무에서 나오는 액체를 공업용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자른가지를 키친타올로 잘 감싸서 2일정도 말려줍니다.

그리고 옆에 둥굴레를 키우고 있는 화분에 잠시 뿌리가 날때까지 기생하기로 했어요

푹 꽂아 두었답니다.

2020년 7월 20일 촬영

아무쫄록 둘다 잘 자라길....

2020년 7월26일 촬영

변화는 일주일도 안되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잎 가랑이사이로 새순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너무 신기하죠

 

2020년8월14일 촬영

마치 인도고무나무에 뿔이 난듯하네요

자~~

그럼 이제 어떻게 변했을까요

2020년 8월23일 촬영

하루하루가 다르게 폭풍성장중입니다.

2020년 8월 27일 오늘 촬영모습

정말 많이 컸죠

위에 꺽꽃이 된 인도고무나무는 피기전 잎파리가 살짝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상태가 안좋긴한데 그래도 대체로 잘 자라주고 있어요

이제는 제범 모양이 자리잡으면서 쑥쑥 자라고 있죠

이 아이들 잘 키워서 하나씩 잘라서 또 나눔 해야겠어요.

요즘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재미도 있지만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기쁨이 더 크네요